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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후 책방 오픈? 남편 앞에서는 애교 만점 “특유의 말투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후 책방 오픈? 남편 앞에서는 애교 만점 “특유의 말투 있다”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후 책방 오픈? 남편 앞에서는 애교 만점 “특유의 말투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지난달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inter is coming”이라는 글과 함께 공사가 한창인 가게 사진을 공개했다.


“백수 되고 어느새 두 달, 하루 한 번 산책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걸을수록 마음이 가고, 어느새 고정 산책로가 되어버린 곳에서 재미있는 일을 상상해 봤다”며 책방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동네 책방은 모두가 상생 업종이라고 한다. 어차피 돈 벌기는 커녕, 유지하기조차 힘들다”며 “모든 책을 직접 고르고, 제멋대로 강요하는 공간을 만들어볼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올해 본의 아니게 쉬면서, 인생에 중요한 게 뭘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좋아하는 일에 돈과 시간과 열기를 쏟아보자는 용기를 간신히 낸 끝에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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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신혼일기2’에서는 장윤주-정승민 부부에 이어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처음 출연해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귀여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개인 인터뷰 영상에서 오상진은 “나한테만 하는 특유의 말투가 있다. 김소영의 그런 모습은 나만 아는 모습이다. 그런데 아내가 방송 전 이 부분이 공개되는 것에 걱정도 하더라. 그런데 나는 좋다. 꾸밈없이 평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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