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한 교육형 드론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드론으로 특정 미션을 수행하며 경연하는 ‘드론챌린지’와 ‘드론군무 경진대회’,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등 3부문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대회별 예선경기가 펼쳐지고 28일에는 본선경기와 우수팀 시상식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드론 조종교실,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관, 교육용 DIY 드론 만들기, 전동비행기 날리기, 드론 림보 운동회, 패러글라이딩 탑승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드론 비즈니스관에서는 드론 생산·제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재난구조, 항공방제 등 산업용 드론과 교육용 드론을 전시하고 이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축제 첫날에는 대형 드론 5대가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에어쇼’가 펼쳐지고 이튿날인 28일에는 특수공수부대 대원들이 고공에서 패러글라이딩 낙하 시범을 선보인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 드론 페스티벌은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 교육형 축제”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온 가족이 참여해 드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