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맥심이 새 옷을 갈아 입니다.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맥심의 6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신제품 및 품질·디자인을 개선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17일 발표했다.
‘맥심 리스테이지’는 제품 품질과 적용 기술, 디자인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식품은 변화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1996년 1차 리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매 4년마다 해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 2013년 5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맥심 제품의 아라비카 원두 사용 비율을 80%로 높여 더욱 깊고 부드러운 커피 맛과 향을 선사했다.
동서식품은 이후 4년에 걸쳐 연간 100건 이상의 소비자 인식조사 및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현재 커피 소비자의 구매 고려 요소는 ▲합리적 가격 ▲커피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풍부한 향미 ▲제품의 다양화 ▲음용의 편리성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6차 리스테이지를 단행했다.
이번 6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카누를 포함한 맥심 전 제품의 커피 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단맛 없이 고소한 커피믹스, 기존 카누 라떼보다 더욱 풍부하고 진한 원두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카누 더블샷 라떼’ 등을 선보인다.
동서식품은 맥심의 신규 BI를 선보이는 등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대폭 변경했다. 수년간 사용해 온 제품 패키지의 모델 이미지를 모두 제거하고 ‘맥심과 함께하는 세상의 모든 순간이 더욱 행복해지도록’을 슬로건으로 전체 레이아웃을 바꿨다.
김광수 동서식품 마케팅 전무는 “이번 6차 리스테이지는 맥심 브랜드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커피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맥심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