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가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전시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기술박람회에서는 우수기술전시, 기술이전설명회, 기술사업화IR, 기업지원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수기술전시에는 19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180여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정보와 공공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40여개 유망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기술이전설명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7개 출연연·대학의 기술 연구자 등이 참여해 총 26개의 유망기술을 직접 발표한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구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기술사업화 IR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인 기업지원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김용욱 기획조정본부장은 “기술박람회를 통해 특구에 기술사업화와 창업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