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원스타즈는 18일 이항나가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돈꽃’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에어시티’, ‘장영실’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려한 유혹’, ‘황금주머니’ 등을 선보인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항나는 ‘돈꽃’에서 청아그룹의 창업자 장국환(이순재 분)을 돌봐주는 한은심 역을 맡았다.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일생동안 장국환만을 순수하게 사랑했다는 고백으로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한은심은 조용하고 은은한 말투로 장국환에게 조언을 건네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대부분 집안 식구들의 험담이다.
조용하고 교양 있어 보이는 겉모습과 다른 속내를 지니고 장국환의 곁을 지키고 있는 만큼 전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이항나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고경표의 엄마 선애 역으로 등장한바 있으며, 올 하반기 영화 ‘일급기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항나가 출연하는 ‘돈꽃’은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11월 중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