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51%(2,900원)내린 18만 9,200원에 거래되며 2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계열사 셀트리온 제약도 4.27%(1,500원)ㄸ러어진 3만 3,650원을 기록중이다.
18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19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셀트리온은 장중 20만7,400원의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셀트리온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이 이날도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개발 완료된 첫 글로벌 제네릭(복제약)에 대해 미국 판매 허가를 위한 식품의약청(FDA) 실사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이 결정되면서 내년에는 코스피 200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코스피200지수 편입 효과가 기대돼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적당하다”고 전했다.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가 가까워진 것도 주가에 반영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가 확정적이다”며 “램시마의 경쟁력과 독점성도 더욱 높아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