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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지역주민, 상여 메고 "삼척화전 원안 건설" 촉구

삼척 지역 시민단체와 경제인 등 삼척시민들이 19일 삼척화력발전소 원안 추진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발전소가 지어지지 않으면 삼척이 죽은 도시가 된다는 의미에서 상여를 준비했으며 청와대까지 행진을 벌였다. /사진제공=삼척상공회의소삼척 지역 시민단체와 경제인 등 삼척시민들이 19일 삼척화력발전소 원안 추진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발전소가 지어지지 않으면 삼척이 죽은 도시가 된다는 의미에서 상여를 준비했으며 청와대까지 행진을 벌였다. /사진제공=삼척상공회의소


삼척 지역 주민들이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원안대로 건설하라며 상경투쟁을 벌였다.

삼척상공회의소와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등 삼척시민 500여명은 19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강압이 아니라 사업자의 자율에 따라 조속히 사업자가 희망하는 원안대로 석탄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삼척화전의 건설 지연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LNG발전으로 전환할 경우 발전소 이전이 불가피해 삼척 경제에 엄청난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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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삼척에 발전소 건설이 되지 않을 경우 지역경제가 더욱 피폐해지고 재건에 대한 희망도 사라져 죽은 도시가 된다는 의미에서 궐기대회 후 준비한 상여를 메고 청와대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촉구 호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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