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 42분께 박모(60)씨가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5번째 아치 위에 올라갔다고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했다.
박씨는 한강대교 아치 위에 ‘국토교통부는 소록대교 불량강재 납품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제조사와 관련자를 엄벌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걸고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다리 주변에 안전매트를 깔고 박씨에게 내려오라고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1개 차로와 인도의 통행이 통제돼 출근길 일대 교통이 혼잡을 생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