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에픽하이, 녹음+믹싱 완벽주의 고집 “우리의 마지막은 세상이 정해주는 것”

에픽하이가 컴백 필름 풀버전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에픽하이는 공식 SNS에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앨범 작업 과정과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에픽하이 멤버들은 3년이란 공백기를 뒤로하고 곧 나올 정규 앨범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모습이다.

타블로, 미쓰라, 투컷은 팀의 미래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는가 하면, 녹음, 믹싱, 디렉팅을 무한 반복하는 등 완벽주의를 고집하고 있다.


또, 영상 틈틈이 포착된 오혁, 아이유, 송민호, 넬 김종완 등 피처링 군단의 라이브는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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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합주 장면까지 포착돼 차원이 다른 퀄리티의 앨범을 들려주겠다는 에픽하이의 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보와 더불어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에 앞서 멤버들은 “5년 후에 우리가 어떻게 돼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은 콘서트일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임해야 되는 상황처럼 갑자기 확 느껴진다”라고 부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우리의 마지막은 세상이 정해주는 거니까,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어야 돼”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에픽하이는 10월 23일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 ‘빈차’, ‘연애소설’ 등 총 11곡이 수록된 정규 9집을 공개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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