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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인터뷰②] SF9, "벌써 데뷔 1주년, 매 순간마다 행복해"

2016년 10월 5일 데뷔 이후부터 SF9은 여러 장의 앨범 활동과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쉴 틈 없는 시간을 보내왔다. 그들에게 가장 길었던 6개월이라는 공백기 역시 다르지 않았다. SF9은 이 시기를 주로 새 앨범을 위한 작업을 하며 보냈지만, 그 외에도 해외 활동, 광고, 예능 등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와 함께, 올 해는 SF9 멤버들의 연기 도전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로운과 인성은 각각 KBS 2TV ‘학교 2017’과 MBC ‘20세기 소년소녀’에 출연하며 무대 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멤버들이 격려를 많이 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연기가 아직 부족해서 아쉬운 점도 많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처럼 본업이 연기자가 아닌데도 세정씨는 정말 연기를 잘하시더라고요. 세정씨를 보면서 배운 것들도 많고 저도 그 덕분에 더 많이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로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사실 늘 멤버들과 같이 있다가 혼자 무언가를 하려고 하니까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SF9이라는 팀을 알리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데도 감독님도 예뻐해 주셨고, 김지석 선배님이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 정말 감사해요”(인성)

/사진=FNC엔터테인먼트/사진=FNC엔터테인먼트


쉬는 시간을 줄여가며 바쁘게 1년을 보냈던 만큼, 이제는 조금씩 SF9이라는 이름과 멤버들을 알아봐 주는 사람들도 늘어났고, 각 멤버들의 개성을 보여줄 기회도 많아졌다. “어느새 1년이 지났다”고 소감을 말하는 SF9 멤버들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전한다.


“개인적으로 저희가 처음 세상에 나온 10월 5일이 제일 기억에 남는 날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는다면 매 순간이에요. 저희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더 음악과 무대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어요. 앞으로의 시간들이 더 기대되고 SF9의 미래도 더 밝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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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SF9이 데뷔한 지 1년이 된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서 무대에서의 노련함을 조금 더 보여드리고 싶어요. 보시는 분들이 그런 점을 잘 봐주시고 좋아해주신다면 저희는 이번 앨범 활동의 목표를 어느 정도 이뤘다고 생각해요. ‘오 솔레미오’를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사진=서경스타DB/사진=서경스타DB


이번 앨범은 정말로 섹시한 SF9의 1년이 됐으니까 무대에서의 노련함을 보여드리고 싶고요. 보시는 분들에게 그 부분이 잘 전달된다면 이번 앨범의 목표는 어느 정도 이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솔레미오’ 준비하면서 멤버들 뿐아니라 스태프 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영빈)

한편, SF9은 올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브레이킹 센세이션(Breaking Sensation)’으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앨범의 타이틀 곡 ’쉽다’는 미국 아이튠즈 케이팝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는 SF9은 기세를 몰아 오는 11월 15일 댈러스를 시작으로 17일 시애틀, 19일 보스턴 등 미국 3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해외를 다니면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을 때 굉장히 행복했어요. 언어라는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요즘 영어를 잘하는 인성이를 필두로 다 같이 영어를 배우고 있어요. 열심히 해서 해외 팬들과도 더 많이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제 ‘오 솔레미오’라는 라틴팝으로 미국 팬들을 만날 생각하니 기대도 많이 돼요. 앞으로 계속 이어질 일정을 통해서 국내외 팬 분들을 많이 만나고 싶어요”(영빈)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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