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무한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친다.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출연,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 전개를 통해 알아두면 유익한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알쓸신잡2‘의 예고편에서는 첫 촬영 장소인 안동을 배경으로 MC 유희열과 잡학박사 4인방의 케미가 돋보이는 ’수다여정‘의 시작을 담았다.
유희열은 안동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시즌 2를 시작하면서 바보 캐릭터 유지를 위해 책을 일부러 읽지 않았다. 독서 금단 현상이 와서 힘들었다”고 밝혀 첫 여행을 시작한 다섯 전문가들에게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또한 “다섯 사람이 만나는 첫 날이어서 매우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완전히 다르다. 앞으로 매우 피곤할 것 같다”며 앞으로 펼쳐질 여행에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 유시민은 수첩과 펜을 들고 “김영하 선생님이 안계셔서 내가 소설가 대행을 하고 있다”며 “작가는 말을 모으는 사람이다”라는 김영하 선생의 말을 인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동에 도착한 유시민은 명소마다 있는 안내 책자를 품에 안고 즐거워하며 작가이자 ’글자 덕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공개된 예고에서 미식박사 황교익은 점심메뉴를 주도적으로 추천, 지난 시즌에 이어 맛칼럼니스트로서 매력을 드러냈다. 황교익은 “항상 가는 맛집이 있다”며 출발부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강력추천‘ 맛집이 정기 휴일인 사실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새롭게 합류한 건축가 유현준은 “저는 글자보는 것을 안 좋아한다. 건축물이 주인이 되는 장소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다채로운 지식 토크를 예고했다. 이어 네명의 출연진과 안동에 도착한 유현준은 곳곳의 건축물을 살펴보며 즐거워하는 순수한 건축 전문가의 매력을 뽐냈다.
또다른 뉴페이스이자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은 매 순간 긍정 에너지를 뽐내며 ’수다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공개해 새로운 조합에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한 예고편에서 장동선은 모든 대화에서 다양한 논문과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토크를 이어가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알쓸신잡2‘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알쓸신잡2‘는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