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 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공개된 팀 예고편은 슈퍼히어로 완전체의 면모를 확인시켜 준다. 배트맨/브루스 웨인은 뛰어난 지능과 최첨단 수트와 장비, 그리고 막강한 재력으로 완전체의 리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원더 우먼/다이애나 프린스는 불사신에 가까운 아마존 데미갓으로서 초인적인 힘, 민첩성, 속도 등 최강 전투력을 과시한다. 아쿠아맨/아서 커리는 바다를 조종하는 물의 파워 바다의 왕으로서 강한 힘과 수중 호흡 능력을 갖췄다. 플래시/배리 앨런은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인간으로서 초인적인 반사신경과 빠른 회복력, 시간여행까지 가능하다. 또한 사이보그/빅터 스톤은 천재적인 지능과 강력한 파워 반인반기계로 몸 자체가 컴퓨터로 모든 컴퓨터와 연결해 팀의 정보책을 맡는다.
이들 슈퍼히어로들의 흥미로운 조합으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블록버스터로서의 스케일은 물론,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갖췄고 더불어 슈퍼히어로 존재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 원더 우먼 역의 갤 가돗,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와 함께 J.K 시몬스, 윌렘 대포 등 명배우들과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슈퍼맨 헨리 카빌과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 우먼>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들 DC의 영웅들은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 각각의 솔로 무비로도 출격할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