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多가치 걷자"…부산 갈맷길 축제 28일부터 열린다

부산만의 명품 걷기축제인 ‘제9회 부산 갈맷길 축제’가 28일부터 이틀간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일원과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多가치 걷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갈맷길 축제는 28일 오전 10시 시민 1,000여 명이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을 출발해 성지곡 수원지 편백 숲길 4㎞ 구간을 돌아오는 걷기행사로 시작한다.


오후 1시부터는 걷기행사 참가자와 전국 트레일 관계자, 길 동아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들송 가수 김홍철 씨의 경쾌한 숲 속 요들송 공연과 부부 팝페라 듀엣 라우체 공연, 트레킹 토크콘서트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트레킹 토크 콘서트는 개그맨 김영민 씨를 맡아 걷기여행 경험담과 추억을 되새기고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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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행사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길 사진전, 한국의 길 홍보마당, 건강검진 체험, 명상걷기, 완주자걷기, 갈맷길 스토리텔링투어 등이 열린다. 갈맷길은 숲길, 해안길, 강변길, 도심길 등 부산의 걷기좋은 코스를 하나로 연결한 부산의 명품 길이다. 2012년 처음으로 12개 구간 263.8㎞를 선정한 이후 지금까지 총 21개 구간 278.8㎞로 확장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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