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 ‘D-100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 연다

D-100 앞두고·28일 음악회, 권오준 회장과 주요 경영진 총출동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올림픽 관계자 80여 명 참석

올림픽 홍보대사 인순이·어반자카파·치즈 등 합동 무대 선보여





포스코가 내년 초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포스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열릴 포스코콘서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00일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가 공식 후원하는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등 대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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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가수 인순이와 실력파 R&B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신진 아티스트 ‘치즈’ 등이 다채롭고 감각적인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특별 제작한 바이럴 영상을 이날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철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에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 영상은 11월 1일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이날 공연장에 문화체육관광부 ‘평창문화아트배너전’을 통해 공모받은 올림픽 성공 응원 문구를 배너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4월 조직위와 후원 협약을 맺고 철강 부문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이와 별도로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도 공식 후원하고 있고 지난 8월에는 포스코의 신소재인 고망간 방진강,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스테인리스강 등을 적용해 제작한 한국형‘경량 썰매’를 기부해 훈련 및 실전 경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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