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사이드미러 결함이 드러남에 따라 6개 차종 차량 22만2,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혼다는 26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리콜정보를 통해 “차량 내부에 있는 사이드미러 스위치의 불량으로 주행 중이나 정차 중에 사이드미러가 접힐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 차종은 오딧세이 이외에도 어코드, 어코드하이브리드, 어코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베젤, 제이드 등이다. 차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주로 2013년 5월부터 올해 8월 사이에 제조된 것이다.
NHK에 따르면 그동안 이들 차량의 운행 중에 사이드미러가 접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22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