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컨콜]포스코 “중국 철강 추격, 전사 역량 동원해 고급강 등 기술우위로 대응”

포스코는 26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최근 중국이 자국 철강 기업들의 대형화와 빠르게 기술력을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밝혔다. 포스코는 “10여년 전부터 자동차 강판 확대하고 고급강 위주로 판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전사적 역량을 다해 철강제품을 고도화하고 내수시장에서 수입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강종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2조7,476억원)보다 17.9% 증가한 15조361억원, 영업이익은 8.8% 뛴 1조1,12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분기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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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4,697억원이다. 4분기 1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 2011년(5조4,576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포스코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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