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0월 22~25일 4일간 열린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머니2020’에 참여해 비자, 마스터, 아멕스, UPI 등 글로벌 카드사로부터 업무 협약 제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상업적 공급과 판매가 이루어진 독점 공급제품 메탈카드와 더불어 결제보안시스템 T.S.M이 내장된 신개념 올인원 카드 IoC카드를 출품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아이씨케이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사들로부터 차세대 신규카드 개발에 대한 참여를 제안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씨케이의 카드 제품은 혁신성을 주목받아 현지 미디어로부터 수많은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또 주최측으로부터 내년에도 ‘머니2020’행사에 참여해달라는 초청을 받은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핀테크 행사 참가로 인해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호평을 내놔 해외 진출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카드사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루션 위주의 전시에 한정됐던 ‘머니2020’행사에서 모든 사람들이 익숙한 카드라는 매체를 기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며 “고객의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제품을 동시에 전시함으로써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덧붙였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