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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개선 기대감에 화장품주 등 사주피해주 반등

한중 관계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화장품주를 비롯해 사드피해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123690)은 전 거래일보다 2.05%상승한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025620)도 0.78%상승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코리아나(027050)가 0.47%상승중이다.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에 맞았던 기업의 주가가 반등 기회를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에 이어 중국 당대회가 종료되면서 양국의 관계가 정상 궤도로 재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상승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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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과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화장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혼재된 다양한 이슈로 투자 결정이 어렵지만, 정부가 지속적으로 중국과 대화를 통해 관계 개선에 집중한다는 것은 불변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 환경과 이익체력이 최저를 지나는 구간이나 최근 빠른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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