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비자원 “대형병원 건강검진 만족도 삼성서울, 서울대, 세브란스 순”

종합 건강검진 국내 소비자 만족도 1위는 삼성서울병원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 5위 병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건강검진서비스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이 5점 만점에 3.7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서울대병원(3.76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3.72점), 서울성모병원(3.70점), 서울아산병원(3.69점)이 뒤를 이었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검진서비스 이용편리성’, ‘직원서비스’, ‘검진상품 다양성·가격 적정성’에서는 서울대병원의 만족도가 높았고 ‘서비스 호감도’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소비자들이 건강검진 기관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조사 대상자의 61.2%(306명)가 선택한 ‘검진결과의 정확성’이었다. 뒤이어 ‘검진 항목’(18.2%, 91명), ‘검진 비용’(7.6%, 3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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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했고, 사업자별로 취약한 부문에 대한 개선 노력을 통해 향후 해당 서비스의 소비자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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