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혼술족들을 위해 1인 맞춤형 모둠 안주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둠 안주 도시락은 ‘혼술이라면 제만쏘라’, ‘혼술이라면 오깐마라’ 2종이다. 두 제품은 라면과 함께 각각 소주, 맥주에 어울리는 메뉴들로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혼술이라면 도시락’은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개발팀이 올해 6월 산학협력을 맺은 수원과학대학교 글로벌한식조리학과 학생들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상품 기획에서부터 제품 테스트, 최종 시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 ‘제만쏘라’와 ‘오깐마라’는 각 제품에 담긴 메뉴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다.
소주 안주로 출시된 ‘혼술이라면 제만쏘라’는 제육볶음, 왕교자만두 치즈그라탕, 소시지 야채볶음, 라면(스파이시갈릭맛)으로 구성했고 맥주 안주 컨셉인 ‘혼술이라면 오깐마라’는 오꼬노미야끼, 깐풍만두, 마카로니 샐러드, 라면(마일드카레맛)을 담았다.
한편 CU에 따르면 올해 냉장안주 구매 시 라면과의 동반구매율(술, 담배 제외)은 약 26%에 달한다. 또 혼술족이 늘어나며 냉장안주의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CU의 연도별 냉장안주 매출을 살펴 보면, 2015년 12.9%, 2016년 49.6%로 크게 상승했으며 올해 1~10월 매출 역시 전년 대비 63.5%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