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삼성화재 사옥 처분 효과…누적 순익 1조

메리츠화재는 전년비 33% 증가

삼성화재는 3·4분기 누적 매출액(원수보험료)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13조8,37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 종목별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2.7% 늘었고 장기보험과 일반보험도 각각 0.6%, 3.4%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3·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연초 을지로 사옥 처분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32.9%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3,174억원, 순이익은 1조44억원이었다.


현대해상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9조6,11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498억원과 4,060억원을 나타냈다. 동부화재는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3.4% 늘어난 9조2,629억원을,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7,142억원, 순이익은 25.3% 증가한 5,252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메리츠화재의 매출액은 6.9% 증가한 4조7,593억원을 기록했다.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자산운용이익률(4.8%)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0.9%, 33.8% 증가했다.

노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