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MBC 방문진 보궐이사 2명 임명…여권 5명·야권 4명으로 재편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안 처리· 김장겸 MBC사장 해임 나설듯

방송통신위원회 이사진이 여당 5명, 야당 4명 구도로 재편됐다./ 연합뉴스방송통신위원회 이사진이 여당 5명, 야당 4명 구도로 재편됐다./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2명을 30일자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구여권 이사 2명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방문진 이사직에 임명된 보궐이사는 김경환(48)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53)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이다. 임기는 내년 8월 12일까지다.


김 교수는 KBS 뉴스옴부즈맨위원, MBC전문연구위원, 한국언론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냈다. 정치스타트업 와글 대표인 이 정책위원은 MBC 방송작가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추천을 받은 보궐이사 2명이 임명됨에 따라 방문진 방통위 이사진은 여당 5명, 야당 4명 구도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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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편된 방문진은 11월 2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을 처리한 뒤 김장겸 MBC 사장 해임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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