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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청소년 위한 움직임…엔터 봉사단 제 1회 ‘하늘빛 프로젝트’ 성황리 종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을 돕기 위한 취지의 ‘제1회 하늘빛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늘빛 프로젝트’는 홍보전문가, 기자, 매니저, 배우, 클래식 연주자 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열린 자선 행사다.




사진=‘하늘빛 프로젝트’사진=‘하늘빛 프로젝트’


28일 서울 삼청동 보드레안다미로에서 열린 제1회 ‘하늘빛 프로젝트’는 커피와 음악, 그리고 나눔이 함께 했다. 배우 임성언 권현상 임혜진 배우경 박우재 등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서빙으로 봉사했다.

비올리스트 김남중, 피아니스트 송윤원, 테너 신명철, 작곡가 신용훈 등은 10월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들의 연주에 관객들도 몰입해 함께 웃고 울기도 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사진=‘하늘빛 프로젝트’사진=‘하늘빛 프로젝트’


또한 작가들이 그림을 기부,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김선희, 김지선, 이성미, 조귀옥, 이향연, 페트라오, zer0ch(제록), 조원정 ,박도은 ,양윤자, 윤연경 작가들이 뜻을 함께 했다.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이일화와 김예분을 비롯해 정나온 서정우 이아린 유세례 김지윤 박한나 심서연 송경진 장명옥 김한 윤기창 이대희 최주혜 려운 김술람 송호수 이은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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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늘빛 프로젝트’사진=‘하늘빛 프로젝트’


또한 맑은시네마 하민호 대표, 강승연 PD, 럭키컴퍼니 전경수 대표, ‘아빠랑’ 김문규 이사, 비에이엠컴퍼니 조경희 이사, 남양유업 김방섭 차장, 플레이스사이 김시온 대표, 더라이트스튜디오 어승준 대표, 김재은 사진작가, 필라테스모먼트 백설 대표, ‘우나리’ 박영민 실장, 주얼리디자이너 장우정, 메신저인터내셔널 곽혜미 팀장, 소금(SOGM) 신경재 대표 등이 자리했다.

청소년 돕기에 나선 ‘하늘빛 프로젝트’의 착한 뜻에 공감해 프레이즈모먼트, 더라이트, 엘로엘, 고후나비, 데본데일, 남양유업, 하다공방, 우나리, 과테말라 한국상공회의소 등이 후원사로 마음을 모았다.

사진=‘하늘빛 프로젝트’사진=‘하늘빛 프로젝트’


이날 수익금 전액은 의정부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의정부에서 7년째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는 전웅제 목사(하늘샘교회)는 “가정의 깨어짐, 폭력과 중독, 학대로 인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또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교회로 찾아온다”며 “부족하지만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꿈을 꿀 수 있도록 애쓰면서 7년째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어느 덧 고3이 되어 소박한 꿈을 품고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러나 비싼 등록금은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어떻게라도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 교회 지하에 작은 카페를 만들고 그곳을 통해 나오는 수익금으로 등록금을 마련해보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하늘빛 프로젝트’를 통해 꿈을 꾸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 아름다운 일을 통해 누군가는 포기했던 꿈을 다시 꾸고 그 꿈을 통해 또 다시 사랑을 누군가에게 흘러보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해본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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