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부산교육청, 시정발전과 연계한 교육정책 위해 머리 맞댄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행정협의회를 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정과 교육행정의 공식적 협의의 장으로서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시민들이 만족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참석하는 가운데 교육현안 공유와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2017년 하반기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올해부터 영남권 최초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 전국 최초 학교 내 지진 등 재난상황 조기전파 체계구축, 학교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추진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 격월 개최에 따라 안건이 다양화 되고 대폭 늘어나 양 기관의 협력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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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에 △시정발전과 연계한 폐교재산 활용 추진 △학교시설 등 주민 개방 추진 △학교 우유 급식 확대 추진 △학교급식에 지역 생산 쌀 사용 권장 △원도심 및 서부산권 이공계 융합 직업 체험관 건립 등 5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에 △2018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사회·경제적 취약지역의 교육협력사업 강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기반 조성 지원 △학교 우유 급식 운영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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