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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놓친 외화’ TOP 10 ‘미스테리어스 스킨’

우리가 놓친 조셉 고든 레빗의 숨겨진 걸작 <미스테리어스 스킨>이 북미 개봉 12년 만에 11월 23일 국내 첫 정식 개봉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1월 23일 드디어 국내 첫 정식 개봉하는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영화 <미스테리어스 스킨>이 30초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영화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어릴 적 함께 겪은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을 갖고 살아가던 두 소년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날의 지울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파격적인 성장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미스테리어스 스킨>의 예고편은 30초의 짧은 러닝타임이 순간 삭제될 정도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순수한 모습을 간직한 어릴 적 ‘브라이언’(브래디 코베)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8살 때였다. 내 인생에서 5시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연이어 등장하는 ‘닐’(조셉 고든 레빗)의 모습과 “그해 여름에 엄청난 일이 일어났어. 그런 느낌은 정말 처음이었어”라는 대사는 어릴 적에 대한 정반대의 기억을 갖고 있는 두 소년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대미를 장식하는 두 소년이 함께 마주보고 있는 영상은 “네가 아는 모든 걸 말해줘”라는 브라이언의 말과 어우러져 서로 다른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두 청년이 과연 재회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게 만든다. 특히 <미스테리어스 스킨>의 30초 예고편에는 조셉 고든 레빗이 가장 빛났던 스물셋 청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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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씨네21이 선정한 ‘우리가 놓친 외화 TOP 10’에 오른 작품으로 영화팬들은 꾸준히 국내 미개봉에 대한 아쉬움을 표해왔다. 2005년 북미 개봉 이후 12년 만에 정식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 <미스테리어스 스킨>에 대한 영화팬들의 성원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수의 평단들은 “가장 괴롭고 이상한 동시에 가장 감동적인 영화”(로저 에버트), “영화 사상 가장 슬픈 결말의 영화”(자비에 돌란), “조셉 고든 레빗의 빛나는 연기”(Lessons of Darkness), “놀랍도록 먹먹하고 아름다운 작품”(New York Times), “앞으로 나올 그 어떤 영화들보다 더 중요한 작품”(San Francisco Chronicle)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우리가 결코 외면해선 안 될 강렬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가장 슬프고 현실적인 성장영화로 깊은 인상을 남겨줄 것이다. 이 작품으로 제31회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조셉 고든 레빗이 가장 빛났던 20대의 모습과 폭발적인 열연 역시 확인할 수 있다.

30초 에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조셉 고든 레빗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11월 23일, 마침내 국내 첫 정식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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