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을 유도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 도약 중인 배우 안세하의 ‘이소소’만큼 매력포텐 터졌던 화제의 필모그래피가 재조명 되고 있다.
/사진=MBC, KBS2안세하는 캐릭터 명부터 반전미 넘치는 정우성 역을 맡아 까탈남인 그가 쿨하고 털털함 그 자체인 친구 아름(류현경 분)을 향한 예상밖의 짝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재미를 주고 있다. 작품 내에서 매 등장 매 장면을 유쾌甲 킬링파트로 이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안세하의 ‘씬스틸러’ 활약은 처음이 아니다.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평범한 에디터인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잡지사의 회장아들이었던 ‘반전정체’의 김풍호 역으로 대중들에게 또렷하게 각인됐다. 지난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반전비주얼’ 도령 정덕호로 분해 극 중 명은공주와의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감초역할 입지를 굳혔다. 이외에도 다수의 작품을 통해 모든 장르,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도 있게 그려낼 줄 아는 신뢰도 높은 배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이소소’를 통해서는 극과 극 성향의 남사친-여사친에서 로맨스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리며 ‘반전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제 반환점을 돈 이번 작품에서 앞으로 보여줄 안세하의 매력포텐 가득한 행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