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건강한알’을 선보인다.
‘건강한알’은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른 복용 문화를 이끌고자 국내외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와 성분, 부작용 유발 원료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한알’은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간 원료를 한번에 알다’라는 의미로 건강기능식품에 표기된 원료가 천연인지 합성인지, 우리나라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원료인지 아닌지를 터치 한번으로 알려준다.
지난해 관세청 조사자료에 의하면 건강기능식품은 해외직구 물품 가운데 그 비중과 수입 증가율이 가장 큰 품목.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어려운 전문 용어, 외국어로 표기된 원료와 성분들, 그리고 이들이 어떤 기능과 부작용을 유발하는지 일일이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건강기능식품 섭취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어린이들 복용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런 영유아,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경우는 보다 세심하고 꼼꼼한 원료 및 성분 확인이 필수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 ‘건강한알’은 해외직구 제품 중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알기 힘든 부작용 유발 원료 등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인 ‘공전’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와 국내 권위 있는 의학영양학과 교수진의 검증과 자문을 더해 전문성과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5만여 개 이상의 제품 원료들을 파악할 수 있고 매월 정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제품과 원료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명과 원료명은 물론, 제조사로도 검색이 가능하며 천연, 합성 성분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건강한알’ 서비스를 총괄하는 전략사업부 이동대 부서장은 “유해성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 원료와 성분, 부작용 등의 정보 제공을 넘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편의와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건강한알’ 개발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초 전자차트(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의사랑’으로 잘 알려진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전자차트(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외 의료 IT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99년 출시한 약국 전용 EMR ‘유팜’ 역시 업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유비케어는 또한 전국 21,000여 병·의원, 약국(14,000여 개의 병, 의원 / 7,000여 개 약국)과 19개에 이르는 전국 대리점 및 서비스 조직을 포함한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이며 임직원은 206명, 2016년 기준 매출액은 약 684억원을 기록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