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박재민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실무TF팀 공무원과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완료보고회’ 를 연다.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다양한 빅데이터를 저장·분석·시각화 할 수 있는 고성능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시범사업으로 시민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공공데이터 및 국민연금, 의료, 신용·부채 등의 7개분야 100종의 자료를 분석 시각화해 경제·고용·의료분야 등 정책수립시 기초자료로도 활용한다. 분석결과는 빅데이터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개방형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과 함께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합리적인 시정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맞춤형 행정서비스 정책발굴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을 민간에 개방해 기업 등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