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를 임명했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고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더럼(Durham)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장,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정책홍보본부장, 하나원장과 사단법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역임한 뒤 2009년부터 평화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통일부는 고 신임 이사장 임명에 대해 “통일부 주요 보직과 하나원장을 2회 역임하는 등 통일 및 탈북민 문제에 관한 경험이 풍부하고 탈북민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을 토대로 남북하나재단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