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BNK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863억원

BNK금융그룹은 올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9% 증가한 4,86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자수익 자산 증가와 지속적인 NIM(순이자마진) 관리에 기반한 이자부문 이익 증대와 비용절감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NIM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5%포인트, 0.06%포인트 상승한 2.33%와 2.20%를 나타냈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핵심 저원가성 예금 증가와 소매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한 1조7,139억원을 나타냈다. 그룹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0%, 9.30%으로 기록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부산은행은 2,837억원, 경남은행은 2,0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은 각각 556억원과 1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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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및 당기순이익 실현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45%포인트와 0.61%포인트 상승한 13.31%와 9.82%를 달성했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4.64% 상승한 111조2,951억원이다.

명형국 BNK금융 상무(그룹전략재무업무 총괄)는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 및 적극적인 비용절감 노력,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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