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관계자는 “이자수익 자산 증가와 지속적인 NIM(순이자마진) 관리에 기반한 이자부문 이익 증대와 비용절감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NIM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5%포인트, 0.06%포인트 상승한 2.33%와 2.20%를 나타냈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핵심 저원가성 예금 증가와 소매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한 1조7,139억원을 나타냈다. 그룹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0%, 9.30%으로 기록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부산은행은 2,837억원, 경남은행은 2,0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은 각각 556억원과 1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및 당기순이익 실현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45%포인트와 0.61%포인트 상승한 13.31%와 9.82%를 달성했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4.64% 상승한 111조2,951억원이다.
명형국 BNK금융 상무(그룹전략재무업무 총괄)는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 및 적극적인 비용절감 노력,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