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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後.. 연내 수익형 부동산에 뭉칫돈 기웃

- 내년 3월부터 수익형 부동산도 대출 규제 강화

- ‘레버리지 효과’ 사라져 연내 분양 관심

- 김포 등 미래가치 높은 곳 오피스텔 문의 늘어

정부가 내년부터 수익형 부동산 대출에 제동을 건다. 이에 따라 규제 시행에 앞서 현재 공급 중인 분양 물량의 몸값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은 여전히 꾸준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라며 “교통환경, 개발호재 등을 갖춘 곳을 중심으로 내년 규제 시행 전 선별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수익형 부동산은 보통 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기업대출'을 받는다. 아파트와 달리 상가나 건물은 현금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금융권은 대출자의 신용등급과 상권, 임대수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정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적극적인 부채관리에 나서면 수익형 부동산 시장 역시 대출 규제가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부동산 임대업자 대출에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 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임대업자의 상환능력을 심사할 때 임대업 이자상환비율을 산출해 참고지표로 운영하는 등 부동산 임대업자의 대출 요건 강화도 예고 돼 있다. 이에따라 부동산 임대업자는 연간 임대소득이 대출이자보다 많아야 신규 대출이 가능해진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가 중요한데 대출이 힘들어지고 대출금리가 수익률을 앞질러버리면 내년부터 투자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연말까지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규제를 앞두고 연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홍우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6878-6에 ‘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0㎡, 총 246실 공급되며 전 가구 소형타입으로 구성된다.


‘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양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 환승센터(M버스) 개발이 예정돼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인천 등으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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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 투시도][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 투시도]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가 있는 구래지구는 김포골드밸리, 검단일반산업단지 등과 가깝지만 소형타입의 주거시설이 부족하다. 특히 6000여 기업체의 김포골드밸리 및 검단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자리해 13만 여명의 배후수요도 갖췄다.

편의시설 및 교육환경도 탄탄하다.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며 이마트김포한강점과 가깝고 한가람초, 나비초, 한가람중, 마산중(예정) 등과도 인접하다. 또한 수로를 낀 수변 중앙공원의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한강신도시에 월드에비뉴 등 중심지역에 상업시설을 공급한 실적이 있어 최고의 입지에서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라며 “한강신도시는 광교, 위례 등 신도시보다 상업 및 업무용지 비율이 낮은데다 개발호재,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만큼 내년 규제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7로 93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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