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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연정훈x정유미…드라마 속 드라마 제작 현장 ‘환상 케미’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드라마 속 드라마 ‘아칸투스’ 제작에 돌입했다.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드라마 속 드라마의 제작 현장을 보는 꿀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방송사 배경으로 스토리가 펼쳐지기 때문에 주요 주인공들이 드라마 제작을 하는 연출진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그들이 제작하는 드라마의 배우와 스태프로 엮여 있다.

사진=SBS사진=SBS


오는 4일 방송부터는 극중 드라마 ‘아칸투스’가 본격 촬영에 들어가면서 촬영 현장 분위기도 실제 촬영인지 드라마 현장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제작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이에 ‘브라보’ 제작진은 연정훈, 정유미, 김기리 등 극중 드라마 ‘아칸투스’의 제작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우(연정훈)는 극중 현장을 장악하는 안카투스의 연출자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자답게 패션이나 소품 하나 하나가 프로페셔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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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자 옆에 딱 붙어서 무전기로 스태프를 통솔하고 연출자의 지시를 하나도 빠짐없이 체크하고 있는 하도나(정유미)는 ‘아칸투스’의 조연출로 넉살좋은 웃음이 주특기이다. 극중 막내 조연출로 제작 현장에 투입된 철선 역을 맡은 김기리의 현장 모습도 인상적이다. ‘초인가족’ 이후 정극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 김기리는 웃음기 걷힌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어 그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통해 연기자로 한발짝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동우와 하도나가 연출진으로 똘똘 뭉쳐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 이들이 만드는 ‘아칸투스’가 어떤 내용으로 펼쳐질지 또 하나의 기대감과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로, 4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4회 연속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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