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감독 츠키카와 쇼)의 숨겨진 뜻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日 인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지난달 25일 개봉했으며 제목에서 느껴지는 공포 영화 분위기와는 달리 감성 가득한 포스터를 내세우고 있다.
영화 제목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뜻은 본인이 아픈 부위에 해당하는 동물의 부위를 먹으면 병이 호전된다는 이야기에서 착안한 대사로 알려졌다.
췌장암을 앓고 있는 주인공은 “내가 죽으면 내 췌장을 먹게 해 줄게. 누가 먹어주면 영혼이 그 사람 안에서 계속 살 수 있대”라는 대사를 하며 진실된 마음을 전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전날 1만 937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나타냈다.
[사진=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포스터]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