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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벌괴' 저스틴 벌랜더, 업튼과 결혼…"모든 걸 가진 남자"

결혼식을 올린 저스틴 벌랜더(34)와 케이트 업턴(25)/사진=케이트 업턴 SNS결혼식을 올린 저스틴 벌랜더(34)와 케이트 업턴(25)/사진=케이트 업턴 SNS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창단 첫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긴 저스틴 벌랜더(34)가 케이트 업튼(25)과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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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 매체 TMZ는 5일(한국시간) 벌랜더와 그의 약혼녀인 슈퍼모델 업튼이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호화 호텔인 로즈우드 카스틸리온 델 보스코 리조트의 오래된 교회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둘의 가까운 친구와 가족만 초대됐다고 TMZ는 전했다.

벌랜더와 업튼은 지난 2013년 광고에 함께 출연하면서 교제를 시작했다. ‘금강벌괴’라는 별명처럼 강속구를 뿌리며 리그를 호령하던 벌랜더와 슈퍼모델 업튼의 만남은 ‘세기의 만남’이라고 불릴 만큼 큰 화제를 몰고 다녔다. 특히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호투를 보여준 벌랜더를 향해 열렬한 응원을 보내던 업튼의 모습은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편, 벌랜더는 결혼식으로 인해 전날 휴스턴에서 진행된 우승 퍼레이드에 불참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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