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7 하노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충남관’을 개설·운영하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와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개척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조미김 업체 두 곳과, 인삼류 5개 업체, 분말야채와 건조과일·쌀가공품 업체 등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들은 박람회장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각국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길을 타진한다. 또 오는 10일에는 베트남 하이퐁 소재 대형마트 두 곳에서 홍보·판촉 행사도 펼친다. 농협경제지주 충남본부는 박람회 기간에 도내 대표 품목인 배와 밤 등 8개 품목 수출을 3만달러 규모로 성사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