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기념일로 자리잡은 빼빼로 데이가 증강현실을 만나 한층 풍성해졌다. 대학생 정보 서비스 '아이캠펑'의 제작사 캠펑(대표 서지원)이 20여개 대학교에서 증강현실(AR)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빼빼로를 무료로 받을 캠퍼스 보물찾기 이벤트 ‘빼빼로를 찾아라’를 선보인다.
대학생의 젊은 문화에 증강현실을 이용해 캠퍼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즐거움과 애교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AR 화면을 통해 캠퍼스에 숨겨진 ‘캠펑 빼빼로를 찾아라’ 9개 글자를 모두 찾으면 다양한 상품과 티켓으로 교환해준다.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가천대·건국대·경기대·고려대·숭실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양대 등 총 24개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대학생 정보 앱 `아이캠펑`을 설치하고, 상단의 AR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화면으로 이동한다. 캠퍼스를 선택하면 곧바로 GPS가 활성화되고 게임이 시작된다. 글씨가 숨겨진 장소에 도착하면 ‘터치’라는 문구가 뜨고 글씨가 수집된다.
정해진 시간안에 캠퍼스 안에 숨겨진 9개 글자를 모두 수집하면 미션 완료다. 미션 완료 후 선물 교환 내용을 입력하면 끝이다. 대형 빼빼로를 비롯해 영화 관람권, 연극 티켓 등 1,000개 상품이 100% 증정된다.
서지원 캠펑 대표는 "트랜드에 민감한 대학생들에 눈높이에 맞춰 AR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온 오프라인이 결합된 O2O마케팅 방식“이라며 “대학생들에게는 신선함을, 참여 기업은 대학생들과 직접 호흡하며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대표는 "캠퍼스 트레져 증강현실 서비스를 대학생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범위를 확장하여 대중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선물하며, 기업들에게는 기존의 진부한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고 진보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