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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전라북도 과학교육원, 난관 많았지만 멋진 설계 완공 뿌듯"

사회공공부문 대상 전라북도 과학교육원

시공자-김찬식 구일종합건설 대표





“처음 설계 도면을 받고 감탄을 했습니다. 시공상 어려움이 많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실제로 힘들었지만 멋진 설계에 훌륭한 시공으로 부합해야 겠다는 생각에 건물의 모든 부분에 신경을 써 최선을 다해 건설을 진행했습니다.”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사회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의 시공을 맡은 구일종합건설의 김찬식(사진) 대표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멋진 설계를 무사히 완공으로 이끌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우주와 은하계, 우주선 등을 컨셉으로 잡아 기초 및 구조물 자체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시공 직원들의 정밀한 현장 측량과 숙련된 경험으로 난제를 하나하나씩 해결에 나가면서 완성도 높은 건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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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종합건설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관 증축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사옥 이전건립공사, 성남세무서 청사 신축공사 등을 맡아오며 입지를 다져왔다. 주로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 입찰에 참여해 왔다. 도전과 혁신을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기술혁신을 통해 원가절감을 달성하고 견고한 건축물을 시공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이 지역주민과 학생들,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하며 나아가 과학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는 전문 시설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며 “앞으로 본사와 현장직원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설계에 부합해 시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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