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퓨쳐는 6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에 비해 가격제한폭(29.98%)까지 상승하며 6,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퓨쳐는 이달 초 중국의 온라인 교육기업 ‘17 Zuoye’에 전자책(e-book)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17 Zuoye’는 중국 415개 도시의 학생 5,000만여명 및 교사 60만여명에게 실시간 학습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육기업으로, 발생 수익을 양사가 5대 5로 공유하는 ‘로열티 계약’ 형태다. 때마침 한중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퓨쳐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퓨쳐는 ‘17 Zuoye’에 영어 독해 콘텐츠인 ‘Classic Readers’ 100종을 우선 공급한 뒤 수출 품목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주요 통신사 등과 IPTV(인터넷TV)용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