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폭행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카드회사 현대카드서도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는 주장이 전해졌다.
4일 자신을 ‘H카드사’와 올 4월 위촉계약을 한 직원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작성해 본다”며 한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작성했다.
A 씨는 자신이 잠든 사이에 B 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B 씨는 “너도 나도 실수를 했으니 이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카드 측은 6일 한 매체(뉴시스)를 통해 “둘 사이의 사적인 애정행각 문제로 회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처분이 났고, 오히려 글쓴이가 무고죄로 역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카드 측은 성폭행 논란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왔다며, 이를 위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빠르게 도입했으며 철저히 운영해 왔다고 주장했다.
뒷받침하는 근거로 현대카드 측의 감사 내용과 인사위원회의 결정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 논란이 불거지자 현대카드 측은 이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대카드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