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현대건설, 4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지난 10월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17 CDP KOREA 시상식’에서 민준기 현대건설 민준기 상무(가운데)가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지난 10월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17 CDP KOREA 시상식’에서 민준기 현대건설 민준기 상무(가운데)가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7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코리아’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최우수 기업)’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며, 평가 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A’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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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밑거름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친환경 선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장기적인 목표를 수립·실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건설업계 세계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했다. 또 지난 9월에는 5만 톤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허용량을 할당하고 평가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협약을 맺고 전사적으로 그린캠페인 활동,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 등을 전개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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