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성주군 선남면에 거주하는 김호경씨(47 채소특작부문)와 최재철씨(60 축산부문)가 2017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경북 농어업인대상은 지난 96년부터 농어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농어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는 상이다. 김호경씨는 참외를 생산하는 스마트 팜 농장으로 과학 영농을 실천하며 전자 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재철씨는 지난 86년부터 양돈업을 시작해 현재 축사 34개 동에서 2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며 사료 첨가제 공장을 건립해 생균제를 공급함으로써 축산농들의 소득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