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근혜 제명’ 친박 반발에 홍준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슬금슬금” 비판↑

‘박근혜 제명’ 친박 반발에 홍준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슬금슬금” 비판↑‘박근혜 제명’ 친박 반발에 홍준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슬금슬금” 비판↑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대해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가 반발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추태 그만 부리고 당과 나라를 이렇게 망쳤으면 사내답게 반성하고 조용히 떠나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 보려고 몸부림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들을 보니 참으로 비겁하고 측은하다”고 전했다.

또한, “진정으로 차가운 감방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일리 구치소 앞에 가서 머리 풀고 석고대죄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근혜(전 대통령) 치맛자락 잡고 호가호위하던 일부 극소수 잔박들이 아직도 박근혜를 빌미로 자신들의 구명도생을 꾀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이 사람들을 동지로 생각하고 정치를 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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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에 반발하는 친박(친박근혜)계에 대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거듭 비판의 뜻을 전했다.

이날도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93년 개혁에 저항하는 수구 세력에게 일갈한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언이다. 혁신의 길을 멀고 험난하지만 이에 성공해야만 한국당이 산다”고 밝혔다.

[사진=홍준표 SNS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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