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공동 언론행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한국 측에서) 수십억 가까운 (군사) 장비를 주문하신다고 했다”면서 “미국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전투 자산을 가지고 있고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장비를 주문하겠다고 하셨는데 한국에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승인이 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