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4터미널 매장 오픈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말 개장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 화장품·향수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의 제4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은 1,825㎡(약 552평) 규모로 국산 브랜드 16개를 포함한 117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기존 3개 터미널에서 매장을 운영해왔다. 제4터미널 개장으로 신라면세점이 창이공항에서 운영하는 전체 매장 규모는 약 8,000㎡(약 2,420평)에 달하게 됐다.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에어아시아를 포함해 총 9개 항공사가 이용하게 되는 제4터미널은 출국심사를 받은 모든 여행객이 탑승 게이트로 향하기 위해 반드시 신라면세점의 중앙 매장을 통과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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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인천공항, 창이공항에 이어 내년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장에서도 면세점을 운영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하는 내년에는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면세점이 될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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