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정숙 여사·멜라니아 여사 다정한 가을 산책 “비행기로 와서 멀지 않고 편하게 왔다”

김정숙 여사·멜라니아 여사 다정한 가을 산책 “비행기로 와서 멀지 않고 편하게 왔다”김정숙 여사·멜라니아 여사 다정한 가을 산책 “비행기로 와서 멀지 않고 편하게 왔다”




7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청와대 소정원을 산책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녹지원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가했던 어린이 환영단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쌀쌀한 날씨에도 자신들을 맞이해준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한국과 미국 국기의 색깔인 흰색, 빨강, 파랑이 들어간 목도리를 선물로 주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3시35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 함께 입장해 환담을 나눴으며 김 여사는 한국에 오기 전 방일(訪日)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여행은 어떠셨습니까. 피곤하지는 않으신지요”라고 질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로 와서 멀지 않고 편하게 잘 왔습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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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여사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셔서 마음을 다해 환영한다. 멜라니아 여사님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외 분의 국빈 방문으로 한국의 평화가 증진되고 양국의 신뢰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믿고 저도 힘을 보태겠다”며 “두 분이 계시는 동안 편안하고 좋은 시간을 가지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배려에 감사한다.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도 여사님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좋은 대화를 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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