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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라

GOODS

우리 대부분에게 정교한 둠스데이 벙커는 엄청난 사치품이다. 그러나 토네이도, 허리케인, 눈보라 등 자연 재해를 만날 때면, 조금만 준비가 되어 있어도 잡화점을 찾아가 물건을 사재기하느라 난리칠 일은 없을 것이다. 기본부터 시작하자. 일단 3일분의 물(미국 정부에서는 1인당 1일간 4리터를 권장량으로 정하고 있다), 배터리, 덕트 테이프 등이 필요하다. 그 다음 다른 중요 물품들을 방수 저장해 두고 나서 자연재해에 대비해 보자.








1. 건강
좋은 구급 키트에는 제산제, 라텍스 장갑, 반창고 말고도 많은 물건이 필요하다. 레이의 맥패커 익스텐디드 퍼스트 에이드 키트에는 지혈용 스펀지, 골절 치료용 부목, 붕대 등이 들어 있다. $55


2. 정신상태 유지
먼저 할 일은 아이들에게 트럼프 카드의 용도를 설명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할 일은 호일 클리어 방수 카드로 할 수 있는 ‘고피쉬’ ‘슬랩 잭’ 같은 놀이를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패드 배터리가 나갔을 때 좋은 소일거리가 될 것이다. $6



3. 보온
2.1m짜리 SOL 이머전시 블랭킷은 은색 알루미늄 코팅을 사용해 체온의 90%를 반사해 돌려준다. 다른 제품과는 달리 한쪽 면은 밝은 주황색으로 되어 있어, 사용자를 비상 상황에서 찾기 쉽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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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상방송
배터리로 작동되는 미들랜드 웨더 얼러트 라디오는 AM 또는 FM으로 현지 음악방송이나 뉴스방송을 들을 수 있다. 미국 기상청의 긴급 방송도 자동으로 수신한다. $70


5. 조명
손전등을 떨어뜨리면 위험하다. 그래서 이 블랙 다이아몬드 헤드램프가 나왔다. 수중 1m속에서도 빛을 낸다. 빛이 도달하는 거리는 최대 78m다. AAA 배터리 4개만 있으면 160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50


6. 호루라기
호루라기는 구조원들이 피구조자를 찾아내기 좋다. 멀티챔버 방식의 위슬스 포 라이프 트라이 파워는 소리가 천둥소리와 맞먹는 120데시벨에 달한다. 두 개의 사이드 챔버는 소리를 다른 방향으로 내서 소리가 닿는 거리를 극대화한다. $5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by Rob Verger, photographs by Sam Kaplan

Rob Ve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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