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대교(주)는 겨울철 폭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9일 오후 2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대교(주) 주관으로 실시된다. 훈련에는 고속도로 순찰대, 공항소방서, 공단소방서, 종합건설본부, 연수구청을 포함한 7개 기관 56여명의 인원과 제설장비, 119구급·구조차, 경찰차 등 총 24대가 동원된다. 훈련 상황은 인천대교 전 구간에 기습폭설(20㎝ 이상)로 인천대교 4.6㎞ 지점(인천대교 요금소에서 송도방향)에서 4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부상자와 차량고립 등 인천대교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