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국회 본회의장 연설에서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훌륭한 국가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53년 정전협정 서명 당시 3만 6,000여 미국인이 한국전에서 전사했으며 10여만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영웅이며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는 또한 한국민이 자유를 위해 치른 엄청난 대가에 경의를 표한다. 한국은 수십만 용감한 장병과 무고한 시민을 끔찍한 전쟁으로 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 이후 두 세대에 걸쳐 기적같은 일이 한반도 남쪽에서 일어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