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 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난한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이재명 성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댓글 공작’이 MB 청와대 직속으로 자행됐다는 문건이 첫 공개 됐다”며 “보도에 의해 밝혀진 <청와대, ‘사이버 컨트롤 타워’ 조직 편성 운영> 문건에 따르면 MB 청와대가 ‘사이버 컨트롤 타워’를 직접 운영했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매일 보고가 이뤄졌다는 거다”고 전했다.
또한,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는 물론 경찰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 지시와 관여 정황 및 가능성이 커졌다. 어찌 이토록 예상이 단 한 번도 빗나가는 법이 없는지. 개탄도 아깝다. 관련자 수사, 신속히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 시장은 “이쯤 되면 MB는 자수 안 합니까”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8일 이명박 정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68)에 대해 군 형법상 정치관여죄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목줄 조이는 꼴”이라고 이야기했다.
9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 ‘김관진 구속영장’ 청구, 주사파 정권의 복수혈전 꼴이고 이명박 대통령 목줄 조이는 꼴이다. 이명박 구속 신호탄 꼴”라고 말했다.
[사진=신동욱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