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화물맨, 트럭콜센터, 나이스데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임현정 화물맨·트럭콜센터 대표, 이호제 나이스데이터 대표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등 4사는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화물 운송 건별로 청구하고 운송 완료 후 카드 결제가 이뤄져 화물 차주들이 운송료를 3일 이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관련 서류 등이 전산을 통해 자동으로 주선사에 전달된다는 편리함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맨, 트럭콜센터 화물정보망에 나이스데이터의 세무, 화물 운송 관리 솔루션을 탑재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카드 결제 및 세금계산서, 운송장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각사 전산 개발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